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아주작은방, 부엌 칠했어요
아무의 도움도 없이 연약한 (-_-) 여자 혼자서 말이죠
방은 푸른색 계열로 하려고 했는데 조색제 선택할때 손가락이 삐었는지 녹색 선택이 되어 있더라구요
한면만 진한 색, 나머지는 약하게 했구요 생각보다 깔끔해서 맘에 들었고
부엌쪽은
역시나 귀차니즘으로 그냥 흰색으로 칠했는데 오히려 더 환해서 괜찮았어요
문짝도 칠해야 하고 갈길은 멀지만
조금씩 해보려구요
여차하면 월요일 월차내고 앓아 누으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고욤
다만, 칠하기 전 후 준비과정이 오히려 배가 되더라구요.
하루하루 지나면서 조금씩 요령이 생겨서 재미있게 노동질 했어요
참.. 벽지에 뭐가 묻어서 물걸레로 닦으니 페인트가 묻어나오고 벗겨지는데 완전히 마르는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릴까요?
시간이 지나면 닦아도 묻어나오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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