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썼는데 사진크기가 크다고 다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휴~
아들아이 방을 연한 녹색으로 칠했습니다.
원래 생각했던 색보다 너무 연하게 칠해져서 흰색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연한 민트색입니다.
밤에는 형광빛이 도는 민트색으로 보여서 낮과 밤의 색이 조금 달라서 새롭습니다.
벽지가 엠보싱이라 칠하고보니 예쁘긴 한데 칠할 때도 뻑뻑해서 힘들고 페인트가 많이 들어가네요.
나중에 페인트가 모자라서 커텐 뒤 안보이는 부분은 물을 섞고 초록 조색제를 조금 넣어 칠했더니
칠하기도 편하고 색도 더 예쁘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물을 조금 섞어서 칠해야겠어요.
칠할 때 솔향과 함께 곰팡이 냄새 비슷한 것이 나서, 아이가 아토피인지라 걱정을 했는데
하루 지나니 냄새도 없고 사흘째부터 아이를 재웠는데 피부에 아무 이상이 없네요.
딸아이는 자기 방은 핑크로 해달라고 조릅니다.
좀 쉬었다 딸아이 방과 주방을 칠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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